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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사회기여재단 설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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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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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6일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기여재단을 올해 안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홈플러스의 사회공헌활동을 사회 전반에 전파해 기여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며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나 각계각층의 리더, 학계, NGO 등과 연합해 ‘네트워크형 연합재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큰 바위 얼굴 경영 언약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홈플러스의 10년은 우리만의 성공이 아닌 홈플러스를 사랑해 준 모든 분들의 공로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큰 바위 얼굴 같은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내년 국내에 문을 열 예정인 `테스코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곳곳에 진출시켜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는 2012년에 17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이날 공언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매출을 10조5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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