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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 이사장은 7일부터 고려대학교, 중앙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고등학교의 법인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김 이사장은 고려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교무처장, 문리대학장, 부총장, 제14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 상황 속에서 교육구국의 창학이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전략기획실을 설치해 학원 산하 모든 교육기관의 질적 도약과 구체적인 개혁 작업을 진행하고 고려대의 국제화 추진, 학교법인의 재정 확충과 효율적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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