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헝가리법인이 사상 처음으로 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헝가리법인은 6일 지난 2007년 공장 가동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영업손익이 소폭의 흑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산 500만개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타이어 헝가리법인은 현재 월 기준 90%의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헝가리법인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월 기준으로 경상손익도 흑자로 돌아섰으나 상반기 전체로는 경상손실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경상적자폭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선 대폭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타이어 헝가리법인은 오는 2010년까지 연산 1000만개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한 2단계 투자를 올해 연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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