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남자는 새 와이셔츠를 입었는지, 여자는 치마가 너무 짧지 않은지 다시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125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꼴불견 옷차림’을 조사한 결과 더러운 와이셔츠와 미니스커트가 남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녀 공통 응답으로는 노출이 심한 옷(50.5%,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청결하지 못한 옷(38.8%)이 뒤를 이었다.
그 밖에 며칠째 같은 옷(29.6%), 단정치 못한 옷(27.1%), 지나치게 화려한 옷(25.9%) 직급에 맞지 않는 옷(23.9%) 낡고 허름한 옷(17.9%)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 옷차림으로는 더러운 와이셔츠(48.4%, 복수응답), 얼룩진 넥타이(41.6%), 쫄티(32.3%), 민소매티(29.0%) 등이 비호감으로 꼽혔다.
반면 여성 옷차림으로는 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55.9%), 가슴이 깊게 패인 상의(51.1%), 속이 비칠 만큼 얇은 옷(39.9%), 살이 드러나는 골반바지(39.8%) 등의 응답이 있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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