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해 신제품 판매 호조로 점유율이 지난해에 비해 올라가며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적정가 24만원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8%,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켓오', '닥터유' 등 두 신제품의 월별 매출액은 이미 100억원을 넘어서 2분기 전체 매출액으리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법인 실적 역시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양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5.0%, 80.0% 성장한 1075억, 2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리온의 올해 영업실적은 신제품 판매 호조로 호전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4%, 24.1%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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