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자투리 월급으로 저소득층 아동 도와요"

우리은행은 7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사랑의 일촌 맺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선정된 전국 각지 10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임직원들이 적립하고 있는 '우리어린이사랑기금'에서 매달 100만원씩 1년간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은 지난 2005년 5월부터 모든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금, 불우 아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월평균 500~600명의 어린이를 돕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밖에도 2005년 5월부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식아동들에게 매월 30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조손가정 밑반찬 배달사업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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