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미국 J.D파워 신차품질 1위 시상식/현대차 제공 |
현대자동차는 7일 오전 양재동 본사에서 아반떼가 J.D파워社의 신차품질조사 준중형 부문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게리 딜츠 J.D파워 자동차 담당 부사장과 테리 코텀 품질담당 이사가 한국을 직접 방문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준중형차 부문에서 80점을 획득하며 경쟁차량인 도요타 프리우스(83점), 코롤라(101점), 혼다 시빅(91점), 폴크스바겐 비틀(105점), 제타(107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게리 딜츠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아반떼가 1위를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며, “현대차는 최고 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최고경영자 이하 사내 전 부문이 고객의 목소리에 철저히 귀를 기울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이미 최고 품질의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급차 제네시스가 올해 신차 및 개조차 중 1위에 오른 것은 아반떼와 같은 소형차에서 제네시스에 이르는 대형차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관계자는 “과거 신차품질조사에서 해외언론들은 현대차의 선전에 대해 놀라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지만, 이제는 현대차가 도요타나 혼다를 이긴 것에 대해 놀라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