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새로운 사명을 '신한금융투자'로 확정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사명변경으로 기존 '증권'이 갖고 있던 '브로커리지'에 국한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산관리, 기업금융(IB) 등 자본시장법이 허용해준 신사업영역을 적극 반영, 금융영역의 지평을 넓히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광범위한 금융투자영역을 아우르는 '금융투자'라는 사명을 사용함으로써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대형사의 위상도 갖추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룹차원에서도 증권을 그룹내 비은행 부문의 핵심성장축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 신한금융투자는 그룹의 후광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을 담을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소액결제업무와 선물업 등이 조만간 시행되는 만큼 신 사명이 자본시장법 시대 경쟁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택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일관되고 적극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자본시장법 시대를 대표하는 NO.1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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