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지자체와 교육청이 공동 운영하는「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지자체 관리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장(박물관, 미술관, 문화회관 등)을 학교와 직접 연계하여 운영하고, 단위학교지원을 위한 우수강사풀 구축,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 및 대학생 멘토, 지역사회 전문가 등 방과후학교 강사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대학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단위학교가 필요로 하는 연수내용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개설로 지자체·지역교육청·유관기관과의 다원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한 방과후학교의 질적 수준이 제고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 상승, 교육·복지 예산절감,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교과부는 오는 14일 교과부 대회의실에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사업 설명회를 열며, 30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지역교육청·지자체의 기본 계획 수립, 사업 신청 및 심사를 진행한다. 기초자치단체별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개소식은 오는 9월부터 이뤄진다.
아주경제= 이상균 기자 philip16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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