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수해지역 차량 무상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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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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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는 오는 9월 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을 무상 점검해주는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GM대우는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해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수해 발생시 해당 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다. 

서비스팀은 침수 차량 무료 점검은 물론 연료 필터, 휴즈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과 경미한 수해차량 시동조치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GM대우는 전국의 GM대우 정비사업소에 입고된 수해 차량에 대해 수리비의 3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정종욱 GM대우 애프터서비스 사업본부 전무는 "집중호우로 자동차 엔진 룸까지 침수된 경우에는 엔진과 변속기, 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동을 바로 걸지 말고 가까운 정비소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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