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건전한 금융수요자 육성을 위한 교육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8일 지난 상반기 319회에 걸쳐 3만5306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61.5% 늘어난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수강생의 눈높이를 감안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120여명으로 구성된 금융교육강사 풀을 구성해 학교를 비롯한 단체 금융교육 신청에 적극 대응했다.
금감원은 하반기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과 대학생, 직장인의 금융교육 수요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금융교육과 금융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국민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금융교육 공감대 및 저변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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