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포스코건설 팀장들은 매년 부서 인원의 30%를 '칭찬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팀리더 포상제도'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의 팀장들은 매년 자율적으로 부서 인원의 30%범위내에서 칭찬직원을 선정해 포상을 하게 된다.
칭찬직원에게 지급되는 부상은 꽃다발, 문화상품권, 회사홍보 기념품 등이며 그룹·팀리더가 직접 칭찬 직원에게 수여한다.
이 제도는 사내 우수 직원들로 구성된 '챌린지보드'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휘파람 소리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여기서 휘파람(輝破覽)이란 '직원이 빛나고(輝:빛날 휘), 관행이 타파되고(破:깨드릴 파), 미래를 내다본다(覽:볼 람)'는 의미이다.
2004년 7월부터 운영된 챌린지보드는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등 경영층과의 대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챌린지보드 5기 위원장인 한재진 해외건축영업팀 대리는 "즐거운 직장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 이 제도를 제안하게 됐다"며 "이 제도를 통해 사내에 칭찬과 격려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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