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휴대전화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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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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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모바일 콘텐츠 사업 공략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삼성전자 이호수 미디어솔루션센터 부사장은 8일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9'에 참석해 '모바일 서비스 에코시스템'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계기 마련이 필요하다"며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시장 수요 변화를 감안해 핵심 응용프로그램(킬러 어플리케이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성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전세계적인 콘텐츠 소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방형 시스템을 구축해 외부 개발자나 관련 업체들이 콘텐츠 개발과 공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올해 2월 영국에서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를 만든 개발자와 삼성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온라인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삼성 애플리케이션즈 스토어'를 시범 개설하고 한달후에는 영화를 내려받아 볼 수 있는 '무비 스토어(Movie Store)'를 열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 애플리케이션즈 스토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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