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이 기존 100개에서 144개로 늘어나고, 조사 방법도 객관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경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통합조사 대상 공공기관을 현행 공기업 24곳, 중정부기관 76곳 등 총 100곳에서 국책은행, 대학병원 등 40여곳의 기타공공기관이 추가해 총 144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조사의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사살계자와 주간사업자를 구분하는 한편, 각 조사 실시업체 선정 주체도 기존 공공기관에서 재정부의 기술평가위원회로 변경했다.
재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는 올해 공기업 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며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컨설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 100점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고객만족도 배점은 공기업 5점, 준정부기관 7점이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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