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은 지난 8일 미국 NCAP가 실시한 정면 및 측면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최고 안전차'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티구안은 전복 안전도 테스트에서도 SUV 중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을 얻었다.
NCAP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NHTSA)가 제공하는 안전 정보다.지난 1978년부터 매년 정면 및 측면, 전복시 안전도 등 자동차 충돌안전성에 대해 평가·발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티구안은 자체 개발에서부터 충돌 안정성에 가장 큰 중점을 둔 모델"이라며 "탑승자에게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 하도록 충돌시 에너지를 흡수하는 '디포메이션 존'이 차량 전체에 배치됐으며, 6개의 에어백과 ESP(전자식주행안정장치)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구안은 올해 초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SUV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복사고 안전테스트' 결과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실시한 IIHS의 충돌 안전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등급인 TPS(Top Safety Pick)를 수상한 바 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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