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우주로켓 나로호(KSLV-I) 발사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발사 당일 오후 4시부터는 과학광장의 대형전광판 앞에서 나로호의 발사성공을 응원하는 '나로호 발사 성공기원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모형로켓의 발사 및 퀴즈대회도 함께 열린다.
로켓 발사 2주 전부터는 우주기술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18일에는 조선시대의 로켓 신기전 복원 및 한국 최초의 액체추진로켓 KSR-III의 개발을 이끌었던 채연석 박사(前 항공우주연구원장)의 강연이 있다.
25일에는 다목적실용위성 시리즈 아리랑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본부장의 강연이 있다.
28일에는 지난 2006년 이소연 박사와 함께 한국우주인후보로 선발됐던 고산 연구원의 강연이 있다.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는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모형로켓 제작·발사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주경제= 이상균 기자 philip16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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