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인해 손상을 입은 PC가 11일 오전 8시 현재 424건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따르면 `좀비PC'의 자동 데이터 파괴 활동이 10일 0시에 시작된 이후 32시간 동안 정보보호진흥원으로 271건, 보안업체 등으로 153건 등 모두 424건의 PC 손상신고가 접수됐다.
10일 오후 10시에 모두 370건의 PC손상 신고가 들어온 것과 비교하면 밤새 50여건 늘어나는데 그친 것이다.
방통위는 악성코드가 내장된 PC가 하드디스크 자동포맷에 따른 데이터 손상이 우려되는 만큼 주말에 PC를 부팅할 경우에도 주의하고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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