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기아차는 모터 트레이더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자동차 업체'에 뽑혔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로스비너 하우스 호텔에서 개최된 '2009 모터 트레이더 어워드' 시상식에서 커티스 허친슨 모터 트레이더 편집장과 리 테일러 몬디알 판매책임자,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법인(KMUK) 매니징 디렉터, 사회자인 코메디언 크리스 래트클리프(사진 왼쪽부터)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
기아차가 모터 트레이더의 '올해의 자동차 업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4년에 이어 두번째다.
모터 트레이더는 1991년부터 매년 자동차 산업 전분야를 대상으로 우수 브랜드와 인물, 딜러 등 총 18개 부문에서 '모터 트레이더 어워드'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성장, 우수한 딜러 관리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런던 그로스비너 하우스 호텔에서 8일(현지시간) 개최된 시상식에서 커티스 허친슨 모터 트레이더 편집장은 "영국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신차 출시로 판매 성장과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기아차를 올해의 자동차 업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폴 필포트 기아차 영국판매법인(KMUK) 매니징 디렉터는 "오토카, AM에 이어 모터 트레이더에 이르기까지 영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들이 가장 주목 받는 메이커로 기아차를 선택했다"며 "딜러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초에는 AM가 선정한 'AM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뽑혔으며, 지난해 말에는 오토카의 '오토카 어워드'에서 현대차와 함께 '올해의 자동차 업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영국 시장에서 신차 쏘울의 출시와 씨드, 모닝(수출명 : 피칸토) 등의 판매 호조로 올 상반기 전년동기(1만8234대)보다 4.5% 늘어난 1만9060대를 판매했다.
딜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기아 딜러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가동해 우수 딜러 육성 및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