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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지난 11일 차세대 글로벌 경차의 신차 초기 품질 강화를 위해 일반고객 대상으로 '소비자 품질 클리닉'을 실시했다. 사진은 품질 클리닉 행사에 참여한 일반고객이 차량개발 및 품질담당 직원과 함께 차량 곳곳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 ||
이날 행사에는 경차의 주 고객층인 20~30대 잠재고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평 본사에서 파주 통일동산에 이르는 약 100km의 왕복 구간을 직접 주행하면서 가속성과 제동 능력, 안전성, 소음, 편의성 등 200여가지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제품 품질을 평가했다.
GM대우는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기술연구소 직원을 각 차량마다 고객과 함께 동승하도록 했다. 이번 클리닉 결과를 토대로 신차 초기 품질 확보에 주력하고, 향후 신차 개발에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델루카(James Deluca) GM대우 품질부문 부사장은 "고객이 출시 전부터 GM대우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상의 초기 품질 확보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지난 5월부터 임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글로벌 경차 시험주행을 통해 초기 품질을 평가하는 '사내 직원 품질 평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초기 품질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 차세대 글로벌 경차는 GM대우의 경소형차 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모델이다. GM대우가 전체 개발 과정을 주도했으며, 전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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