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마트는 야채, 과일 등 농산물에 대한 현장 심사와 농약·중금속 검사를 직접 하고 친환경 상품으로 인증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인증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과 민간 인증이 있고, 민간인증은 주로 대학이나 전문인증 기관이 맡는다.
유통업체가 민간인증 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처음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한국기능식품연구원과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를 분석기관으로 활용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인증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우수 농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상품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김형석 이마트 품질관리팀 팀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친환경 상품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며 “철저한 친환경 인증 심사를 통해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상품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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