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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간부급 승진자 121명은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 소재의 평화로운 집 등에서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
한국전력은 올해 처장과 부장으로 승진한 202명 전원이 지난 11일과 오는 18일, 2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11일에는 처장급 승진자 90명과 부장급 승진자 31명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평화로운 집, 은평의 마을, 은혜로운 집 등 3개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부장급 승진자 81명을 2개조로 나눠 평화로운 집과 은평천사원에서 청소, 목욕, 식사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승진자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면서 "전국 269개 한전 사회봉사단의 단장·간사 등 중요 임무를 맡게 될 경영관리자들에게 직접 봉사활동을 체험토록 해 나눔경영 실천의지를 다짐케 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승진자로서의 첫 업무를 자원봉사 활동으로 시작해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면서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덕목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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