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US여자오픈 국내 네 번째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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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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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퍼 ‘지은희’가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대역전극을 펼쳐 국내선수로서는 박세리(32), 김주연(28), 박인비(21.SK텔레콤)에 이어 네번째로 우승컵을 안았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슬리헴의 사우컨밸리 골프장 올드코스(파71.6천7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8번홀(파4)에서 지은희는 6m짜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며 캔디 쿵(대만), 크리스티 커(미국)와 벌였던 숨막히는 3파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선두에 2타차로 뒤진 채 4라운드를 맞은 지은희는 막판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이븐파 71타를 적어내 합계 이븐파 284타로 경기를 먼저 끝내고 연장전을 기다리고 있던 쿵(1오버파 285타)을 1타차로 따돌렸다.

지은희는 지난해 6월 웨그먼스LPGA대회 우승으로 미국 본토에 이름을 알렸고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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