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제3회 교육정보화 국제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그간 도미니카, 태국, 베트남 등 8개국에 컨설팅을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 3회째 실시되는 국제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기본 소양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기본 역량 과정과 해외 유·무상 원조사업 실전 컨설팅 능력 함양을 위한 심화 실무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본 과정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현황 및 정책, 국제 비즈니스 협상 및 계약, 국제기구의 교육개발협력 사례 중심의 강의로 구성된다.
오는 9월에 실시될 심화 과정에서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정보화 컨설팅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워크샵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과부 권석민 이러닝지원과장은 “2007년 유네스코 교육정보화상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수상한 이래로 한국의 선진화된 교육정보화 경험을 교육개혁에 접목하고자 하는 나라들이 개도국을 중심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컨설팅 전문가 양성에 정책의 우선 순위를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상균 기자 philip16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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