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Mixed 유산스 신용장 제도' 시행

외환은행은 Shipper's 유산스 신용장과 Banker's 유산스 신용장의 결제 방법을 혼합한 'Mixed 유산스 신용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Shipper's 및 Banker's 유산스 신용장 제도를 혼합해 결제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신용공여 형태에 따라 Shipper's 유산스 및 Banker's 유산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이 상품은 △유산스 기간 중 일부 기간은 해외 수출상이 신용을 공여하는 형태의 거래 고객 △Shipper's 유산스 방식으로 수입을 하고 있지만 신용공여기간이 좀 더 필요한 고객 등에게 적합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Banker’s  유산스 거래가 많은 국내 업체가 수출상과의 협의를 통해 Mixed 유산스 거래를 이용함으로써 수입 비용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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