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4색 오리지널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 뮤지컬 ‘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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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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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상까지 인정받은 뮤지컬 '싱글즈'가 다음달 16일까지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왼쪽부터 서현수, 오나라, 백민정, 김도현)

지난해까지 각종 국내 시상식을 휩쓸며 6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창작뮤지컬 ‘싱글즈’ 시즌 1이 다음달 16일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그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뮤지컬 ‘싱글즈’는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무대미술상, 남우신인상 수상, 2007 한국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수상, 2008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작사극본상 수상 등 흥행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창작뮤지컬이다.

‘싱글즈’는 톡톡 튀는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싱글’이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어낸 영화 ‘싱글즈’를 토대로 만들어진 무비컬의 원조격이다.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공감 스토리, 시종일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이현우, 손호영, 앤디, 이성진, 이종혁, 김지우 등의 스타 캐스팅으로 2535 관객층을 넘어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동안 내로라 하는 스타들의 출연으로도 화제의 중심에 있어온 ‘싱글즈’의 이번 공연에는 2007년 초연 당시 ‘싱글즈’가 지금의 위치에 오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준 4인4색 베테랑 오리지널 멤버들이 2년 만에 합류한다. 오나라, 백민정, 김도현, 구원영, 서현수까지 실력파 들로 구성된 만큼 최고의 작품성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초연 당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성재준 연출자가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오리지널’의 진정한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같이 실력파 오리지널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싱글즈’의 변신을 꾀하기 위한 것. 그동안 평균 470여석의 중형극장에서 공연해온 ‘싱글즈’가 270석 규모의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되기 때문이다. 관객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기 위한 ‘싱글즈’만의 스페셜 액션플랜이다.

객석규모가 200여석 줄어든 만큼 작품의 변화도 필수불가결하다. 최대 12명이었던 출연진이 6명으로 줄고, 인터미션없이 120분이었던 러닝타임이 100분 이내로 줄어드는 등 파격변신이 진행된다. 이는 무엇보다도 신뢰할 수 있는 오리지널 멤버들의 최상의 궁합이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무비컬’의 한계를 뛰어넘은 창작뮤지컬로서 ‘대학로는 Singles Always'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장기 공연에 돌입하는 뮤지컬 ‘싱글즈’는 시즌1 공연 이후로도 시즌별 색다른 테마로 매일 대학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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