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가격 인하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포스코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1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1% 감소한 17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조3440억원으로 전년대비 14.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0.8% 하락한 431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은 올해 원료가격 하락분이 본격 반영되기 전인 지난 5월에 제품별로 내수 가격을 최고 20% 인하한데다 국제 시장 경쟁 심화로 평균 수출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희 포스코 사장은 "주요 철강사 대부분이 철강시황 부진으로 40% 이상 감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고가의 원재료를 사용하면서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포스코의 실적은 이미 예견됐었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 6월 제 10회 철의날 행사에서 "2분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량이 각각 713만톤, 701만톤을 기록해 전년대비 15.4%, 12.6% 감소했다.
포스코는 올해 원료가격 하락분이 본격 반영되는 3분기 이후 월 3000억원 수준의 원가가 하락할 예상됨에 따라, 올해 1조2955억원의 원가절감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실적 목표로 조강생산 2980만톤, 매출액 25조8000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같은 포스코의 실적은 이미 예견됐었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 6월 제 10회 철의날 행사에서 "2분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량이 각각 713만톤, 701만톤을 기록해 전년대비 15.4%, 12.6% 감소했다.
포스코는 올해 원료가격 하락분이 본격 반영되는 3분기 이후 월 3000억원 수준의 원가가 하락할 예상됨에 따라, 올해 1조2955억원의 원가절감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실적 목표로 조강생산 2980만톤, 매출액 25조8000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동희 포스코 사장은 "저가 원료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하반기에는 상당 부분 개선된 영업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의 3배 정도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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