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식품 美 월마트.코스트코 등 진출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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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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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는 미국 LA에서 농산물 전문공급업체인 멜리사(Melissa's), 코스트코 입점 전문유통업체인 ‘타이탄 푸즈(Titan Foods)’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한국식품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aT가 북미지역 유통업체와 농식품 공급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aT는 한국 농식품을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마트에 대량 입점시킬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aT와 양 업체는 이번 MOU를 통해 유망품목 발굴, 수출업체 알선, 판촉홍보전 개최 등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미국은 일본, 중국에 이은 농식품 수출 3위국으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현재 전년대비 4.5% 증가한 2억13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한편 멜리사는 미국의 대표적인 과일, 야채 전문 공급사로서 월마트, 세이프웨이 등 미 전역 유통체인에 자사브랜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타이탄 푸즈’는 미국 내 코스트코에 신선 및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전문유통업체로 지난해 한국산 배를 최초로 코스트코에 입점시킨 바 있다.

이와관련, 윤장배 aT 사장은 “MOU 체결로 한국 농식품의 대량 수출을 위한 수출고속도로가 구축됐다”면서 “교포 위주이던 기존 한국식품의 소비시장이 현지인 위주의 주류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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