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 교육을 선도하고 지구공동사회 건설을 구현하는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2010년 대학원 설립을 통해 국내·외 온라인 대학원의 올바른 모델을 제시하고, 해외 대학 및 대학원과 협력해 세계 속의 대학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글로벌시대에 발맞춘 맞춤형 교육
경희사이버대의 강점은 단연 ‘글로벌시대를 겨냥한 맞춤형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특성화 사업을 통해 국제화 교육을 강화하고자 ‘다국어 버전의 한국 언어문화 교육프로그램’, ‘영어강좌 교수-학습 프로그램’, ‘공무원 국제업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진은 임정근 경희사이버대 총장 직무대행. |
경희사이버대는 영상세대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강의콘텐츠를 100%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3D가상스튜디오를 포함해 230여평 규모의 국내 최대 스튜디오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00여 명의 국내 교수진과 100여 명의 이러닝(e-Learning) 전문가가 질 높은 강의를 개발하고 있다.
◆해외 거주 재학생 수, 사이버대학 중 최다
경희사이버대는 사이버 대학 중 해외 거주자 수가 가장 많다. 이는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제학생 유치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332명의 해외 거주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외국인 지원자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적도 미국, 일본, 중국에서부터 몽골, 태국, 가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교수와의 활발한 상호 작용
경희사이버대 강의는 100% 온라인이다. 막연히 온라인만으로 학습한다는 것에 의심과 두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상호 작용과 학습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동영상 강의를 제작하고 있다. |
학사관리시스템인 LMS을 통해 출결, 평가, 과제물, 자료실 등이 이뤄지는데 교수와 학생과의 상호 작용을 위해 LMS의 부가학습기능(팀프로젝트, 토론게시판, 채팅, 실시간세미나, 자료실), 상담기능, 커뮤니티 기능을 마련했다. 실시간 세미나의 경우 질문, 응답, 조언 등을 빠르게 수행해 교수와 학생간의 생동감 있는 수업이 만들어진다.
◆오프라인 활동도 가능
사이버대라고 해서 오프라인 활동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기존 대학에서 누리는 학창 생활의 낭만이나 캠퍼스 시설 혜택 등 다양한 캠퍼스 활동도 경희사이버대에서는 가능하다. 경희대학교와 ‘경희’라는 이름으로 연결된 대학이기 때문이다. 경희대 서울 및 수원 캠퍼스의 도서관, 강의실, PC실습실 등 모든 시설을 공유하며 학점 교류를 통해 자유롭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산관리학과 이정민 교수의 ‘불황기의 부동산 투자 전략’, 씨네21 손홍주 팀장의 ‘사진 기자가 보는 디카 촬영 테크닉’ ‘영화배우 정준호의 나눔 이야기’ 등의 열린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의 교양 및 소양, 취미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홍보팀 관계자는 “대학원 진학 면에 있어서도 17개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총 4491명의 졸업생 가운데 약 20%가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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