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외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
포스코는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해외자원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석탄과 철광석 등 제철용 연원료를 비롯해 니켈, 크롬, 망간 등 비철금속의 해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포스코는 광물자원공사로부터 해외자원개발 정보를 제공받음은 물론 탐사 전문인력 및 장비를 지원받음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물자원공사는 현재 호주와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유연탄 및 철광석, 구리, 우라늄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6월 수출입은행과 해외 제철 및 자원개발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해외투자 및 원료 개발시 수출입은행으로부터 관련 금융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