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 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매각 위기에 처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올 2분기 잡지의 광고 매출이 30% 줄면서 소유주인 맥그로-힐 출판그룹이 비즈니스위크를 매각 대상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맥그로-힐은 성명을 통해 최근 광고판매 급감으로 인해 비즈니스위크에 필요한 '전략적 옵션'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그로-힐은 비즈니스위크 매각을 위해 투자은행 에버코어 파트너스를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1929년 창립된 비즈니스위크는 140개국 480만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90명의 편집진을 갖추고 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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