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코리안 아이' 런던 전시회 두 달 연장키로

   
 
 
스탠다드차타드는 오는 9월 13일까지 한국현대미술 전시회인 '코리안 아이(Korean Eye)'를 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일까지 진행키로 했으나 영국 사치 갤러리의 요청에 따라 약 두 달 이상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0일 개최 이후 이번달 8일까지 약 4만명이 전시회를 보러왔다.

이번 코리안아이 전시회가 연장되기로 결정되면서 런던 호윅 플레이스(Howick Place)에 소재한 필립스 드 퓨리(Phillips de Pury & Company) 본사와 런던의 사치 갤러리 (Saatchi Gallery)에서 열린다.

코리안 아이 창립자인 데이비드 시클리티라(David Ciclitira) 패러랠미디어 대표는 "전시회가 높은 관심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에 전시회를 9월까지 연장해 한국 현대 미술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는 데이비드 에드워즈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현대 미술 작가들을 국제 미술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후원하고 있다"며 "코리안 아이 전시회가 전시 기간 또한 연장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될 작품의 작가들은 최태훈, 이동욱, 이형구, 김인배, 전준호, 장승효, 이이남, 황인기, 이환권, 박정혁, 이용백, 권기수, 이용덕, 윤종석 이다.
 
필립스 드 퓨리 런던 본사에서 전시될 작가들은 박승모, 박선기, 박성태, 조훈, 이림, 강형구, 심승욱, 고명근, 김준, 이승민, 추종완, 한기창, 김아영 이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