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우주개발 세부계획 추진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주분야의 환경변화를 반영한 세부실천계획(Action Plan)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과기부는 김중현 제2차관 주재로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를 열었다. 기획위원회는 전문연구기관의 정책기획연구 방향제시와 총괄적인 정책자문을 맡는다.

이번 세부실천계획은 국가우주개발사업을 질적으로 도약하고 우주선진국 진입을 위한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우주개발사업은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인공위성 및 발사체 개발, 우주센터 건설 등을 추진해왔다.

현재 나로우주센터 준공 등 핵심 사업이 마무리 단계 있고 인공위성 시스템설계 등 일부 기술이 상당부분 자립한 상태다.

하지만 기본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고 우주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에는 한계가 있어 우주사업의 관리체계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세부계획을 국가우주위원회에 상정 및 심의ㆍ의결해 범부처적인 국가정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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