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4일부터 열차에서 '티켓 검사'

코레일은 14일 전국 철도역과 열차내에서 모든 승객의 티켓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레일이 손님 편의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철도역의 개집표 생략, 온라인 셀프티켓 활성화, 각종 운임할인정책 등을 일부가 고의적으로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2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 검표반이 전국 철도역과 열차의 모든 승객의 티켓을 확인한다.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아 적발되면 최고 10배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집중단속기간 중 발생된 부정승차의 유형 등을 분석해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특별 검표시행은 다수의 선량한 고객을 보호하고, 이용객 스스로가 지키는 아름다운 여행환경 조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철도이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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