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경기지역 등 중부지방에 ‘비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레인부츠, 젤리슈즈 등 장마철 패션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패션 유통업계 관계자는 “장마철에도 레인부츠, 아쿠아 슈즈, 우의, 패션우산 등 패션아이템을 갖추면 보다 뽀송뽀송한 기분을 느끼며 외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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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전문 쇼핑몰 ABC마트는 최근 누오보 레이스 레인부츠(4만9000원·사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00% 천연고무 소재와 흡수성 높은 안감으로 비오는 날 쾌적함을 유지시켜 줌은 물론 핑크색 그라데이션 색상에 리본 끈 포인트의 세련된 디자인도 돋보인다.
온라인쇼핑몰 디앤샵 역시 키즈썬의 걸스 레인보우 부츠(1만9900원)을 선보였다. 핑크, 화이트, 블랙 세가지 색상에 굽이 있어 여성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역시 디앤샵의 허니버터 땡땡이 패션장화(3만1500원)도 모던한 디자인과 땡땡이 무늬로 귀여움을 강조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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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샵의 걸스 레인보우 부츠(왼쪽)와 허니버터 땡땡이 패션장화(오른쪽). |
레인부츠가 다소 무겁게 느껴진다면 가벼운 젤리슈즈도 있다. 젤리슈즈는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르고 가벼운데다, 화려한 원색 및 장식으로 포인트를 줄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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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디앤샵의 신발만족 젤리슈즈(1만원)는 최근 2주간 패션부문 판매 순위 5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신발 뿐 아니라 화사한 우의나 패션 우산 등도 주목받고 있다. 아웃도어브랜드 아이더에서 선보인 판초우의는 화사한 핑크, 블루 컬러로 화사함을 더했다.
또 최근에는 클림트, 고흐 등 유명화가의 작품을 옮긴 명화 우산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디앤샵의 T.I.P 우산 겸 양산(4900원)은 접었을 때 와인병 모양 디자인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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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샵 T.I.P 우산 겸 양산과 아이더의 핑크색 판초우의. |
이기호 ABC마트 상품본부장 이사는 “레인부츠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 다양한 디자인의 레인부츠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패션이 가미된 다양한 장마철 제품들을 선보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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