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2% “현 직업 선택 후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15 01: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보람>연봉>적성>스트레스 등 요인

많은 직장인들이 현재 직업을 택한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최근 직장인 753명을 대상으로 직업 선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2.2%가 ‘현 직업 선택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일에 대한 보람이 낮아서’(23.1%) ‘낮은 연봉’(20.5%) ‘적성 불일치’(20.5%) ‘높은 업무 스트레스’(17.9%) 등을 들었다.

이들이 현재 직종을 선택한 시기는 사회 진출 이후(52.6%)가 가장 많았다. 대학 시절(23.1%)이나 고교 시절(10.9%)에 선택한 사람도 많았다.

즉 진로를 일찍 결정해도 직장에 대해 회의적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

이들에게 3년 후 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약 40%가 후회는 하지만 업종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유사직종 전직(23.7%), 자격증 취득 후 전직(19.2%), 계속 근무(16%), 창업(12.8%) 등 응답이 있었다. 진학이나 공무원 준비 등의 답변도 소수 있었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37.8%에 그쳤다. 이들은 만족하는 이유로 적성일치(40%), 일에 대한 보람(18.9%), 창업 기회(10.5%), 높은 연봉(6.3%) 등을 꼽았다.

임웅환 스카우트 사장은 “조사 결과, 직업을 일찍 선택할수록 후회하는 비율이 적었다”며 “진로 상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