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해외기업 "韓 문화콘텐츠 전망 높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15 0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해외의 수많은 기업들이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전망 밝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15일 코트라는 지난달 30일 열린 '코리아 미디어 & 콘텐츠 마켓'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 15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2%인 138명이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성공 가능성을 지적한 응답이 92.9%로 가장 많았고, 게임(92.4%), 캐릭터 라이선싱(90.9%), 방송콘텐츠(85.7%)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문화콘텐츠의 가격경쟁력에 대해서는 40.5%만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한국의 문화콘텐츠 경쟁력은 미국에는 뒤지지만 유럽과 비슷하고, 일본과 중국 및 기타 아시아 국가에는 앞서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의 문화콘텐츠 점수를 100이라고 했을 때 미국이 110.7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유럽(100.5), 일본(96.6), 중국(83.6), 기타 아시아 국가(71.7) 순이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가 선진국에 뒤지지 않고, 일부 분야에서는 오히려 앞서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