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C&C는 사조참치, 해표식용유 등 상온 제품을 맡고 있던 사조해표 판촉조직과 대림선어묵, 오양맛살 등 냉장냉동 제품을 담당하는 사조대림의 판촉조직을 통합했다.
사조C&C는 ‘사조 Consumer&Company’의 약자로 소비자와 기업의 매개역할을 하는 판촉전문기업을 의미한다. 사조해표, 사조대림이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되며 1400여명의 그룹 내 최다인력을 보유한 계열사가 된다. 대표이사는 사조산업 관리본부장, 사조해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김상훈 전무가 선임됐다.
사조그룹은 이번 사조C&C설립을 통해 판촉 조직을 통합,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상훈 사조C&C 신임 대표이사는 “전문판촉기업 사조C&C를 통해 사조그룹 식품부문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그룹 내 식품 부문을 필두로 타 기업의 판촉 업무 및 판촉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판촉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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