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시내버스 CNG버스로 모두 교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15 11: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지역에서 운행중인 모든 버스가 오는 2010년까지 천연가스(CNG) 차량으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7600대 가운데 6400대(84%)를 CNG버스로 교체했고 내년까지 전량을 CNG버스로 바꿀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이외에도 현재까지 마을버스 659대와 청소차 430대를 CNG차량으로 교체했다. 또 내년까지 1703대를 CNG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차량 교체와 더불어 천연가스버스 운행의 필수 기반시설인 CNG충전소도 시내 46개소(고정식 40개, 이동식 6개)에 설치했다.

현재 CNG충전소는 하루 차량 9120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시는 내년까지 하루 1만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내년도 시내버스 전량 CNG 버스 도입과 더불어 CNG풀하이브리드버스를 도입하게 되면 미세먼지 저감뿐 아니라 연비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일반 경유버스를 매연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CNG버스로 교체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전국 대도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