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홈쇼핑서 중고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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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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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홈쇼핑에서 중고차를 판매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오는 19일 새벽 0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CJ오쇼핑에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와 '닷지 듀랑고' 등 신차급 중고차량을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시 및 시승·행사용으로 사용됐던 차량 20대만 한정 소개된다. 이들 차량은 주행거리 6000km 이하, 운행기간 12개월 미만의 신차급 중고 차량이다.

2년 또는 주행거리 최소 5만4000Km까지 파워트레인 및 일반 부품을 보증받을 수 있다. 특히 크라이슬러와 짚, 닷지 브랜드의 중고차량은 크라이슬러 본사가 중고차의 인증에서 판매, 사후 서비스(A/S)까지 책임지는 직영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통해 보증된다.

방송을 본 뒤 상담 및 계약을 원하는 고객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3일 이내에 크라이슬러 본사에서 해피콜을 해준다. 해피콜을 연결할 때 원하는 상담시간과 차량을 둘러볼 전시장을 결정한 뒤 해당 전시장에 직접 방문해 실계약을 하면 된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되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의 가격은 2950만원, 닷지 듀랑고는 2650만원이다(각각 부가세 포함가). 
 
퍼시피카는 6인승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6기통 4.0리터 알루미늄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5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듀랑고는 7인승 프리미엄 SUV로, 4.7리터 차세대 매그넘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35마력, 40.8kg·m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3070L에 달하는 대용량 트렁크 공간과 등급 최고의 견인력을 갖췄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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