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전국 17개 테크노파크(TP)가 지원하는 지역기술 중소기업을 위한 개도국시장 진출 지원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오전 TP협의회가 한국을 방문한 키르키즈스탄 산업에너지부 및 국립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TP협의회는 한국 기술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게 된다. 이달 말부터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시범기업을 모집해 선발된 시범기업에게는 현지진출전략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형 TP 모델의 해외 수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키르키즈스탄 산업에너지부 및 국립대는 한국형 TP 모델을 자국이 도입할 수 있도록 우리 측에 협력을 요청한 것. 협의회에 따르면 키르키즈스탄 대표단은 이와 관련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한국 방문 일정 중 충남테크노파크와 지역 중소기술기업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이외에 튀니지,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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