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발사되는 한국 첫 위성발사체 나로호의 위성부분과 발사체 2단 조립 후 페어링을 결합하는 상단이 최종 조립되고 있다. |
그동안 나로우주센터와 제주 추적소의 추적/관제장비는 항공기를 이용해 총 14차례에 걸쳐 점검을 받은 바 있다.
나로호는 현재 국내에서 자체 개발해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된 발사체 2단과 과학기술위성 2호,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fairing)이 조립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상단 조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러시아에서 인도받아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된 발사체 1단은 17일까지 탑재 장비 기능점검과 발사대 접속점검 등을 마치고 20일 상단과의 총조립을 완료하게 된다.
총조립된 나로호는 한·러 공동으로 수행하는 비행준비 최종검토를 거쳐 발사 이틀 전인 28일 발사 시나리오에 따라 발사대에 이송하게 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총조립이 완료돼 발사준비가 마무리되는 D-7일 경 발사현장인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한다. 이후 D-1일에는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상균 기자 philip16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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