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9%, 퇴직불안 시달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15 14: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부분 퇴직 후 생활비 1년 못가

많은 직장인들이 퇴직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134명을 대상으로 퇴직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68.7%가 ‘퇴직 걱정으로 불안하다’고 답했다. 걱정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5.1%에 그쳤다.

특히 일용직(85.7%), 계약직(83.3%)의 경우, 이같은 불안은 정규직(58.5%)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퇴직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도 일용직의 경우 가장 많은 66.1%가 큰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규직(58.0%) 계약직(54.2%) 인턴직(52.9%) 아르바이트(47.2%) 순이었다.

퇴직 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물은 결과로는 1~3개월(35.2%) 3~5개월(21.6%), 1개월 미만(12.3%), 1년 이상(13.5%) 순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의 86.5%가 퇴직 후 빠르면 1개월에서 1년 내 생활유지비 부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조사됐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