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그린 홈 보급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15 15: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공동주택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시 사업비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바이오 등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그린 홈(Green Home) 보급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사진은 경남 의령의 한 아파트에 설치된 태양광 에너지 시설 모습.

송도국제도시와 청라, 영종·용유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바이오 등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그린 홈(Green Home) 보급사업’이 추진된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설치비의 일부(태양광의 경우 60%)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사업자(주민들)가 부담하는 그린 홈사업을 내년부터 벌이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 등을 거쳐 공동주택 그린 홈 보급 사업 추진계획을 다음달 안에 마련한 뒤 사업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그린 홈 100만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며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취지와 부합하고 아파트 각 세대들의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각 아파트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이 지난달 경제자유구역 내 공동주택 입주자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린 홈 보급사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이상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설문 응답자 86%이상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 홈 보급사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