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5일 임직원들의 임금반납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aT 사랑나눔단은 16일 전북 익산에서 전국 다문화가족 사업지원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60곳에 '다문화사랑나누미' 60명을 파견한다.
이들 다문화사랑나누미들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자녀돌봄 서비스와 육아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채용된 다문화사랑나누미 가운데는 결혼이민여성 30명도 포함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은 물론 소득향상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aT 측은 기대했다.
앞서 aT는 지난 4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원과 간부직원들의 임금 3~6%를 반납한 바 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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