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중인 동명부대에 대한 파병기간 연장 동의안을 의결했다.
앞서 여야가 지난 8일 김형오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회동에서 파병연장안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개최를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만료될 예정이었던 동명부대의 파병기간은 1년6개월 연장됐다.
동명부대는 지난 2007년 7월19일 1년 기한으로 레바논에 파병됐으며, 지난해 파병기간을 1년 연장했었다.
이외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상수 운영위원장, 이종걸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심재철 예결특위위원장, 이한구 윤리특위위원장 등 4개 위원장 선출안을 각각 처리했다.
아주경제=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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