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빛, "여자가 되고 나서 꿈인 모델되고 싶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15 18: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트렌스젠더 최한빛(23)이 SBS 미디어넷 '슈퍼모델'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몇 년 전 성전환 수술을 한, 2006년 호적 정정 및 개명 신청을 마친 상태로 법적으로 여자이다.

특히 최한빛씨는 지난 2002년 대법원의 결정으로 하리수에 이어 법적 절차를 밟아 여자가 됐다.

최한빛씨는 "여자가 되고 나서 평소의 꿈이었던 모델이 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절절한 심겨을 토로하는 글을 남겼다.일부 네티즌들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요? 아직 죽을 만큼 울어보지 않으셨군요"라고 밝힌 뒤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헛된 희망 속에 살진 않습니다. 다만 나도 행복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것만..."이라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한편 최한빛은 지난 2005년 최한진이라는 본명으로 SBS '유재석의 진실게임' 출연한바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