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여객기 추락, 탑승객 전원 사망

이란 여객기가 15일 이륙 16분만에 추락, 탑승객 168명 전원이 숨졌다.

이날 이란 카스피안항공사는 승객 153명과 승무원 15명을 태운 자사 소속 F7908 여객기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공항을 떠나 아르메니아의 예레반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이륙 16분만인 오전 11시 49분쯤 테헤란 북서쪽 140km 지점인 카즈빈 지역 인근 농지에 추락했다.

몬타제르 코라산 이란 재난재해본부 본부장은 국영 프레스TV를 통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승객 대부분은 아르메니아 국민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한국인 승객 탑승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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