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신월동 263번지 가로공원길 지하에 주차장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시설(주차장)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차장은 폭 40m, 길이 200m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곳이 신월동 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향후 건설 예정인 신월~당산 간 경전철 사업의 환승주차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또 서초구 반포동 5-1번지 1만548㎡ 일대의 도시계획시설을 초등학교에서 각종학교(외국인학교)로 바꾸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안'을 가결했다.
이곳에는 내년 8월 서울지역 21번째 외국인 학교인 '덜위치 칼리지 서울'(가칭)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 만리동 2가 176번지 일대 18만4672㎡의 공동주택 층수를 기존 16층에서 18층으로 완화하는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도 통과됐다.
아울러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 3만4261㎡를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과 성동구 성수동2가 257-2번지 7만2248㎡에 대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도 이날 함께 통과됐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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