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민원 처리 진행현황을 실시간으로 인터넷 전자민원창구(KiFD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17일부터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식품·의약품 등 각 전자민원창구의 처리부서와 담당자 등 단순한 현황제공 수준을 넘어 민원 접수, 검토, 처리완료 등 모든 과정별 일시, 내용, 부서, 담당자, 전화번호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한눈에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입식품신고와 같이 대행업체가 신고하는 경우 수입화물주와 같은 실제 민원인은 민원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이를 개선해 민원인인 수입화물주도 전자민원창구에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관세청의 화물관리번호 등으로 민원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황은 △식품민원창구(http://minwon.kfda.go.kr/)→나의민원→민원진행현황 △의약품민원창구(http://ezdrug.kfda.go.kr/)→민원신청 →나의민원 △화장품민원창구(http://ezcos.kfda.go.kr/)→민원신청→나의민원 △의료기기민원창구(http://emed.kfda.go.kr/)→민원신청→나의민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미 시행중인 처리현황 문자메시지서비스(SMS)와 더불어 인터넷 실시간 처리현황 공개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간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KIFDA)의 민원처리 현황을 보면 인터넷, 방문 등 민원 처리 건수는 연평균 약 37만건정도이며 이 가운데 인터넷 접수율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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