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설현장 친환경차가 누빈다

  • 대림산업, 70곳 공사현장에 하이브리드카 배치

   
 
녹색경영 혁신활도을 전개하고 있는 대림산업이  공사현장에 사용하는 차량을 친환경자동차인 하이브리드카로 교체키로 했다.

녹색 건설현장은 친환경 자동차가 누빈다.

대림산업은 서울 중구 신당 e-편한세상 등 전국 70곳 공사 현장에 친환경 자동차를 배치해 사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친환경 차량은 하이브리드카다.이에 앞서 대림산업은 최근 현대자동차와 사용중인 영업용 차량 중 100대를 친환경 자동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하는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70대를 공사 현장에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현대차에서 민간에 전달한 첫 친환경 자동차는 신당 e-편한세상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게 된다.

대림산업은 올해 초부터 전사적으로 녹색경영 혁신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업무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그린 해빗(Green Habi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린 해빗 캠페인이란 대기 차량 엔진 정지, 에어컨 적정 온도 유지 등 회사와 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듯 하지만 생활화를 통해 절약의 체질화는 물론 이를 통해 탄소저감운동에도 동참하자는 취지다.

대림산업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사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건설현장에서서 사용하는 영업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중대형 친환경 차량이 출시되면 그룹차원에서 계열사 차량을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 개인이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홍윤기 신당 e-편한세상 현장소장은 "신당 e-편한세상은 국내 최초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초과하는 수준인 냉난방 에너지 40% 절약형으로 시공되는 그린(GREEN) 아파트"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저에너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 친환경 자동차 1호를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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